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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도 오름 추천 TOP 5 – 난이도별 정리

by 곰철1314 2025. 10. 20.

– 걷는 즐거움이 있는 제주, 오름으로 떠나보자




제주도 여행에서 ‘오름’은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입니다.
**‘오름(岳)’**이란, 제주도 방언으로 작은 화산체, 즉 작은 산을 뜻합니다.

높지 않지만 제주의 자연과 풍경, 사계절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곳으로,
산책하듯 오를 수 있는 코스부터 본격적인 트레킹 코스까지 다양합니다.

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제주도에서 꼭 가볼 만한 오름 5곳을
**난이도별(초급~상급)**로 정리해 소개합니다.
체력과 일정에 맞는 오름을 골라, 진짜 제주를 느껴보세요.



🟢 초급자용 오름 (산책 느낌)




1. 새별오름
• 위치: 제주시 애월읍
• 난이도: ★☆☆☆☆
• 소요시간: 왕복 약 30분
• 특징: 부드러운 곡선과 완만한 경사, 억새 군락지로 유명.
• 추천 시기: 가을 (억새 시즌)
• 팁: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과 제주 서부 전경이 한눈에!



2. 다랑쉬오름
• 위치: 제주시 구좌읍
• 난이도: ★★☆☆☆
• 소요시간: 왕복 약 40분
• 특징: 분화구를 따라 도는 둘레길 코스가 인상적.
• 분화구 형태가 잘 보존되어 지질학적 가치도 높습니다.
• 팁: 사진 촬영 명소. 일출/일몰 시간대 특히 아름다움.



🟡 중급자용 오름 (트레킹 느낌)




3. 아부오름
• 위치: 제주시 조천읍
• 난이도: ★★★☆☆
• 소요시간: 왕복 약 50분
• 특징: 초록 융단 같은 초원이 펼쳐진 오름.
• 트레킹 코스가 매끄럽고 경사가 적절해 산책하듯 걷기 좋습니다.
• 팁: 사람이 적어 한적함을 느끼기 좋음. 드론 촬영 장소로도 인기.



4. 군산오름
• 위치: 서귀포시 대정읍
• 난이도: ★★★☆☆
• 소요시간: 왕복 약 1시간
• 특징: 바다와 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뷰 포인트.
• 정상에서 마라도와 송악산, 산방산까지 시야 확보
• 팁: 날씨 좋은 날에는 꼭대기에서 일몰 감상이 일품.



🔴 상급자용 오름 (체력 요구)




5. 높은오름
• 위치: 서귀포시 남원읍
• 난이도: ★★★★☆
• 소요시간: 왕복 약 1시간 20분
• 특징: 이름처럼 꽤 ‘높은’ 오름. 오르막이 지속되지만,
정상에서는 한라산과 제주 동부 해안선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장관이 펼쳐짐.
• 팁: 등산화 필수! 비 오는 날엔 미끄러우니 주의 필요.



🧭 오름 등반 전 꼭 알아둘 팁

• 등산화 또는 운동화 착용 필수
대부분의 오름은 흙길, 돌길이 혼합되어 있어 슬리퍼, 로퍼는 부적합합니다.
• 음료수 & 간식 챙기기
중간에 매점이 없으며, 정상에서 간단한 간식과 물 한 병은 큰 도움이 됩니다.
• 기상 확인
비, 안개, 강풍 시에는 등반 자제! 오름은 특히 날씨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.
• 드론/촬영 장비
일부 오름은 드론 비행 허용. 단, 국립공원 인근은 제한되니 사전 확인 필요.



🎯 마무리: 제주도, 오름 하나로도 충분하다


제주도의 오름은 단순한 산이 아닙니다.
그 안에는 제주의 역사, 지질, 생태계, 그리고 사계절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.

렌트카 없이도, 일정이 길지 않아도 오름 하나만 잘 골라도
그 여행은 충분히 깊고 특별해질 수 있습니다.

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오름 한 곳을 목적지로 정해보는 건 어떨까요?